직장인 연말정산 환급금…‘줄어도 너무 줄어’

입력 2013-02-26 13:05   수정 2013-02-26 13:04

직장인들의 올해 연말정산 환급금액이 지난 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평균 38만원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지난 21∼22일 연말정산 환급금 내역을 확인한 직장인 81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환급을 받았다’는 직장인이 59.6%로 5명 중 3명 꼴로 나타났다. 반면 ‘받지도 더 내지도 않았다’(21.3%)고 답하거나 ‘추가로 더 냈다’(19.1%)는 직장인도 상당수였다.

직장인들이 환급 받은 액수도 평균 38만원으로 지난 해 인크루트가 조사한 평균 환급액 51만원보다 13만원 가량 줄어들었다. 성별로 남성이 46만원, 여성이 30만원으로 나타나는 등 차이를 보였다.

분포별로 살펴보면 10만원 미만(32.4%)이 가장 많았고 이어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31.4%),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11.7%),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9.0%),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7.0%),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6.4%), 200만원 이상(2.3%) 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세금을 추가 납부했다고 밝힌 직장인들은 ‘10만원 미만’(45.5%)이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25.6%)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16.0%)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5.8%)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3.8%)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3.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환급금을 받은 직장인들은 ‘평소 생활비에 추가’(40.8%)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 ‘비자금으로 조성’(13.9%) ‘저축, 펀드 등 재테크 투자’(13.7%) ‘회식, 모임 등 술자리 비용’(6.8%) ‘여행, 레저활동 비용’(6.6%) ‘의류, 디지털기기 등 쇼핑 비용’(6.1%) ‘부모님, 자녀 등 용돈 및 선물 비용’(5.3%) ‘영화, 도서구입 등 문화생활 비용’(3.3%) ‘학원 수강 등 자기계발 비용’(0.6%)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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