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바다 건너 한국 영화팬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모으는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4일 열렸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패션 향연이 눈을 즐겁게 했다. 이런 가운데 명품 브랜드 지방시에서 지방시 의상을 택한 스타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최근 `레미제라블`로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는 오스카 가버너스 볼(Oscars Governor`s Ball)에서 지방시 오뜨 꾸뛰르 by 리카르도 티시를 착용했다. 홀터넥 스타일의 강렬한 레드 드레스가 가녀린 상체를 강조하는 한편, 하늘하늘한 치맛자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본 레거시` 및 `어벤져스` 등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제레미 레너(Jeremy Renner)는 지방시 by 리카르도 티시 커스텀 메이드 아웃핏을 착용했다. 블랙 턱시도에 보 타이, 화이트 셔츠를 몸에 딱 맞게 걸쳐, 탄탄한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를 우아하게 연출했다.
`콜롬비아나`, `아바타`의 히로인 조 샐다나(Zoe Saldana)는 지방시 by 리카르도 티시 스프링 2013 드레스를 선보였다. 군살이 전혀 없는 슬림한 몸매가 도발적인 블랙 레이스 드레스와 함께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널 제공)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할리우드 스타들은 스크린에서 더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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