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19명의 사망자를 낸 열기구 추락 참사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6일 이집트 남부 룩소르에서 발생한 열기구 폭발 및 추락 당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당시 사고 열기구 근처를 날고 있던 또 다른 열기구에 탑승한 관광객이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약 300m 상공에 떠 있던 해당 열기구에 불이 붙은 뒤 연기가 크게 피어오르다가 불이 붙어 바람이 빠지면서 땅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겼다.
탑승객들 중 일부는 몸에 불이 붙어 상공에서 스스로 뛰어내렸다는 목격이 이어졌다. 열기구가 떠 있던 상공 아래 사탕 수수밭에서는 뛰어내린 것으로 보이는 8명의 시신이 발견돼 당국에 의해 수습됐다.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 사고가 난 열기구를 운영했던 업체가 몇 주 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도 안전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집트 정부 관료들 사이에 열기구 운영과 관련된 허가절차와 기준에 대한 논란 및 책임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당국은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며, 열기구 업체도 운영 실태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 =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BZwy3HQ3PzA)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6일 이집트 남부 룩소르에서 발생한 열기구 폭발 및 추락 당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당시 사고 열기구 근처를 날고 있던 또 다른 열기구에 탑승한 관광객이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약 300m 상공에 떠 있던 해당 열기구에 불이 붙은 뒤 연기가 크게 피어오르다가 불이 붙어 바람이 빠지면서 땅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겼다.
탑승객들 중 일부는 몸에 불이 붙어 상공에서 스스로 뛰어내렸다는 목격이 이어졌다. 열기구가 떠 있던 상공 아래 사탕 수수밭에서는 뛰어내린 것으로 보이는 8명의 시신이 발견돼 당국에 의해 수습됐다.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 사고가 난 열기구를 운영했던 업체가 몇 주 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도 안전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집트 정부 관료들 사이에 열기구 운영과 관련된 허가절차와 기준에 대한 논란 및 책임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당국은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며, 열기구 업체도 운영 실태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 =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BZwy3HQ3P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