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직종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수요 늘어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각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원들이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수강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부터 만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료나 양육비가 지원되고, 내년까지 사회복지 공무원 인원수가 7,000명 이상 증원될 계획이라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를 지망하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는 사회복지 각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연령에 관계없이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도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자격을 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할 경우 정해진 과목만 이수하면 무시험으로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고, 수업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이나 장소 등에 구애 받지 않는다.

학점은행제를 시행 중인 서울폴리텍 원격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보육교사 자격증 과정은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으로 인해 내년 8월 학위취득자부터는 기존 12과목에서 17과목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게 좋을 것”이라며 “또한 학점은행제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평생교육진흥원에서 평가인증을 받은 정식교육기관을 통해 이수하지 않을 경우 학위취득에 실패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각각 정해진 과목을 이수해야 취득 가능하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사회복지학 전공필수 10과목과 전공선택 4과목이고,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보육실습을 포함한 총 12과목을 온라인 강의로 이수하면 된다.

오는 3월 21일 첫 개강을 앞두고 있는 서울폴리텍 원격평생교육원(www.spe.ac.kr)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평가인정을 받은 정식교육기관으로, 현재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