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 진과 레깅스의 장점만 쏙~ ‘제깅스’ 시대

입력 2013-03-05 15:42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하의 실루엣이 매끈하지 않으면 어떤 옷을 입더라도 스타일링 완성이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최근 몇 년 동안 스키니한 다리 실루엣을 만드는 스키니진과 레깅스는 여자들의 패션을 완성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그 존재감을 더해가고 있다.

슬림한 타입의 스키니진이 멋진 스타일과 실루엣을 완성하는 건 사실이지만 몸에 꽉 조이는 느낌, 여전히 질식할 것 같은 답답함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가늘고 좁은 바지 속으로 다리를 집어넣어야 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스키니진의 고통은 하루 종일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레깅스로 대체하기엔 자칫 속옷 같은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어 스타일링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여자들의 스키니진 해방의 목소리가 패션 업계에 반영됐을까. 스키니진의 핏과 레깅스의 편안함을 고스란히 담은 새로운 진 제깅스가 스키니진을 이을 차세대 진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에는 옥스포드 사전에 제깅스라는 신조어로 등재되기도 했다.

정확히 말해 제깅스는 데님 소재로 만들어진 진의 일종으로 레깅스에 비해 어떤 옷과도 쉽고 편하게 잘 어울린다. 또한 엉덩이와 배, 허벅지 같은 특정한 부위도 소프트하고 슬림한 실루엣으로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발목 부위의 신축성이 우수해 입고 벗을 때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아주 편안한 것이 장점으로 허벅지에 비해 종아리와 발목 부분이 굵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제깅스는 전통적인 데님에 비해 컬러와 프린트, 핏과 스타일 면에서 다양해 보다 화사하고 트렌디한 스키니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올 봄엔 막스앤스펜서의 울트라제깅스처럼 4방향 스트레치 소재로 완벽한 편안함과 슬림한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제깅스들이 눈에 띈다.

이는 밑위를 적당히 살린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레인지로 스키니한 몸매뿐 아니라 일명 ‘통통녀’들이나 30~40대 중년여성들도 나이와 체형에 상관없이 맘껏 스키니핏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사진=막스앤스펜서)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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