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인상‥KT&G 주가 '글쎄'

입력 2013-03-07 17: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담뱃값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6일 KT&G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의원이 담배가격 인상안을 발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6일 KT&G의 주가는 1%넘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담배가격 인상이 KT&G의 실적개선에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담배가격을 올리는 1차 목적은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번 발의안에는 담배 소비세 82%, 국민건강증진부담금 224%인상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인상분 2천원 가운데 KT&G가 가져가는 마진은 50원이 채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담배가격을 올리면 그만큼 판매량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정혜승 HMC투자증권 선임 연구원

"물량 저항 정도가 가격에 따라 다르다. 2천원 올리면 전반적으로 흡연율이 낮아져 수요가 크게 둔화될 수 있다"

여기에 담배산업 자체도 흡연구역제한과 슬림담배 경쟁 심화로 영업 환경이 더 악화돼 실적모멘텀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발의안이 통과 될 지 여부도 예상할 수 없어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7일 KT&G의 주가는 하루만에 하락 반전해 7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