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신아영 아나운서가 축구를?

입력 2013-03-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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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스포츠센터’를 통해 앵커로 데뷔하는 SBS ESPN 신아영(25) 아나운서가 FC서울의 홈경기 시축을 맡아 승리의 여신에 도전한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9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 K-리그 클래식` FC서울-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축을 할 예정이다. EPL 매거진 프로그램 `EPL리뷰`를 진행하며 축구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신 아나운서는 그라운드에서 이날 축구팬들과 직접 만나게 된다.

신 아나운서는 평소 프로축구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곤 하지만, 시축을 담당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 아나운서는 “꼭 한번 시축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실제로 하게 돼 너무 기대된다”며 “열심히 연습해 제라드를 능가하는 중거리슛을 보여주고 싶다”는 재치 있는 각오를 전했다.

미국 하버드대 역사학과 졸업 뒤 SBS ESPN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신 아나운서는 ‘EPL리뷰’를 진행하며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신 아나운서는 11일 첫방송되는 ‘스포츠센터’에서 박상준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자로 나선다.(사진=SBS ESPN)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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