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한전KPS, 맥쿼리인프라, GS리테일 등 4개 종목이 오는 15일부터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에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15일자로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구성종목을 정기변경을 통해 유가증권시장에서 62종목, 코스닥시장에서 196개종목이 신규 편입되거나 변경된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는 최근 3개월 하루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상장 종목을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로 구분한다.
현재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위~100위는 대형주로, 시가총액 상위 101위~300주는 중형주로 이외 종목을 소형주로 분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대형주와 소형주 구분 기준은 유가증권시장과 동일하고 중형주만 시가총액 상위 101위~400위 종목을 포함시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전KPS와 맥쿼리인프라가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편입됐다. 작년도 심의기준일 당시 상장후 3개월이 되지 않아 미분류 상태로 남겨졌던 한국타이어와 GS리테일도 대형주 구성종목에 포함됐다. 반면 영풍과 LG상사 등은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삼양식품과 동아원, 이수페타시스 등은 중형주에서 소형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