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창조경제 시동

입력 2013-03-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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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정보통신과 방송을 융합해 성과를 내고 있는 한 중소기업을 찾았습니다.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새 정부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첫 소식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업현장 방문에 나섰습니다.

방송 소프트웨어 부문 선두기업으로 정보통신과 방송을 융합해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제가 오늘 이곳을 찾아온 이유는 새 정부가 추진하려는 창조경제의 중요한 모델이 방송통신 융합 IT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공대 출신인 박 대통령은 아이패드를 이용한 스마트 셋톱박스 시연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새 정부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미래창조과학부가 만들어지고 애초 계획한 대로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맞게 신속한 결정과 집행이 이뤄진다면 현장에서 느끼는 많은 갈증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창조적인 인재 양성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같은 한 사람이 세계 경제를 움직이듯이, 우리나라도 인재양성 풀을 늘리고 IT 강국을 만들지 않으면 세계 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나라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는 동시에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우회적으로 압박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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