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달콤 디저트' 출시 봇물

연인들에게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 솔로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날이지만 마음에 담고 있는 이성이 있는 솔로라면 상황이 다르다. 솔로들의 외로움이 극대화 되는 이날을 잘 활용한다면 고백에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유통 업계에서는 연인들의 날을 위한 특별한 디저트를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어 잘만 활용 한다면 솔로탈출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고백의 순간, 달콤한 디저트로 마음을 녹여라



먼저, 카페 드롭탑은 초콜릿을 그대로 녹인 유럽 정통 음료 ‘쇼콜라쇼’ 4종과 프랑스식 케이크 디저트인 ‘퐁당쇼콜라’ 3종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연인들의 기념일이 많은 시즌을 겨냥해 선보여진 이 메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로나 초콜릿을 사용해 깊은 맛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식재료가 더해져 맛과 함께 시각적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드롭탑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뮤지컬 ‘아이다’ 공연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뮤지컬 공연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특별한 기념일에 빠지지 않은 샴페인에도 달콤한 디저트는 찰떡궁합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샴페인 브랜드 멈(G.H.MUMM)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멈 로제(G.H.MUMM ROSE)’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마카롱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특히,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프랑스 정통 디저트 가게인 오뗄두스(hotel Douce)와의 협업을 통해 멈 로제의 맛과 향, 바틀의 핑크 컬러 등이 반영된 마카롱을 구성했다. 일반적인 마카롱과는 달리, 샴페인과의 조화로움을 위해 카시스, 라즈베리 등 신선한 과일과 바닐라, 초콜릿 크림 등을 조합해 하나의 마카롱 안에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고백용 제품을 따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터도넛은 ‘로맨틱 러브’와 ‘부끄러운 토끼 인형’ 등으로 구성된 ‘화이트데이 스페셜 패키지 3종’을 선보였다. 한정 판매하는 이번 패키지는 구성제품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공통으로 부토(부끄러운 토끼) 인형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형이 두르고 있는 목도리 뒤에는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쪽지가 있어 화이트데이 고백을 앞둔 이들에게는 제격이다.

파리바게뜨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내놓은 100여종의 제품 가운데, 고백남들을 위한 디저트 제품이 눈길을 끈다. 브랜드 관계자가 적극 추천하는 ‘달콤한 프로포즈’는 쿠키와 하트 초콜릿, 캔디를 앙증맞은 컵케이크 모양 용기에 담아 사랑스러움이 물씬 묻어나도록 구성되어, 프로포즈나 사랑 고백을 준비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적합하다. 이 밖에도, ‘달콤한 디저트’를 형상화하고, 꽃장식을 곁들인 다양한 화이트데이 기념 제품들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