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2초 등장, 짧은 출연에도 존재감 '대박'

입력 2013-03-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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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2초 등장 티저 영상이 화제다.



12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진은 약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에는 미스김(김혜수)에 대한 직장동료의 솔직한 생각이 담겼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정체가 불분명한 그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해당 장면은 대본 없이 즉석에서 촬영됐으며, “나의 멘토? 히어로? 신 같은 존재죠(정유미)”, “진짜 멋지신 분(이희준)”, “몸매도 좋으시고(전혜빈)”, “원더우먼? 배트맨?(조권)” 등 미스김에 대한 찬사가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 한 명 장규직(오지호) 만은 딴죽을 걸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살짝만 건드려도 곧 폭발할 것 같은 얼굴로 “미스김(에 대해선) 나한테 물어보지 마세요”라고 말했고, 이후 뾰로통한 표정으로 단 2초간 등장한 미스김은 “제가 미스김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미소를 지어 보여 더욱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혜수 2초 등장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서 미스김 정체가 뭔데?”, “김혜수 2초 등장에도 존재감 크네!”, “김혜수 2초 등장이 이정도면… 드라마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스김의 정체는 4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직장의 신’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사진=KBS미디어/MI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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