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측 "프로포폴 혐의 벗도록 최선 다할 것"

입력 2013-03-13 12:31   수정 2013-03-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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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가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박시연 측이 입장을 밝혔다.

박시연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연 씨는 치료와 미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절차였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발표된 검찰의 기소 조치 처분에 당사와 박시연 씨는 유감의 뜻을 감출 수 없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들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시연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지방 분해 목적의 카복시 시술 등을 빙자, 병원 두 곳에서 총 185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를 받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산부인과 전문의 A 씨, 마취전문의 B 씨 등 의사 2명과 상습투약자 L 씨 등 3명은 구속기소, 박시연 등 연예인 3명과 유흥업 종사자 G 씨는 불구속 기소했고 현영과 이승연 소속사 대표 L 씨 등 4명에 대해서는 벌금형 약식 명령을 청구했다.

다음은 박시연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보도된 박시연씨의 건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박시연 씨는 치료와 미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절차였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오늘 발표된 검찰의 기소 조치 처분에 당사와 박시연씨는 유감의 뜻을 감출 수 없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들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시연 씨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각 언론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시연 씨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대중 여러분들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사진=이야기엔터테인먼트)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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