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위크 폐간, 12년 명맥 끊겨…“안타깝다”

입력 2013-03-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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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와우스타] 영화 전문 주간지 무비위크가 폐간된다.
무비위크는 지난 12일 공식트위터를 통해 “오는 22일 571호 발행을 끝으로 발행을 종료한다”고 폐간 소식을 전했다.
무비위크 측은 “지금까지 ‘무비위크’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발행 종료에 따른 불편을 끼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후 사업부 개편에 따라 4월부터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영화잡지 ‘매거진 M’으로 통합 새로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비위크의 폐간 소식에 영화팬들은 “전문지가 살아남기 힘든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2001년 창간된 ‘무비위크’는 ‘씨네21’과 더불어 유이하게 영화 주간지의 명맥을 이어왔으나 폐간이 결정되면서 영화 주간지는 ‘씨네21’만이 남게 됐다. (사진=무비위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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