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어지는' 내 각질, 이 기회에 뿌리뽑자

입력 2013-03-13 18:16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새학기가 시작됐고, 겨울잠 자는 동물들이 깨어난다는 ‘경칩’도 지났다.
뷰티 업계에서도 봄을 맞아 파스텔 컬러는 물론 네온컬러가 주목받기 시작했고, 여성들의 얼굴과 패션 또한 봄 컬러를 입고 화사해졌다. 그런데 포인트 메이크업과 달리, 피부가 여전히 칙칙하기만 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르면 바를수록 피부는 어두워 보이고, 각질이 부각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면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각질 제거를 할 타이밍이다. 뷰티 전문 PR 에이전시 브레인파이에서 화사한 봄 피부를 위해 `타입별로 맞춰 쓰는 맞춤형 각질 제거 아이템`을 추천했다.
★`번들번들` 지성 타입

흔히 ‘개기름이 좔좔 흐른다’라고 표현되는 지성 피부는 각질 케어가 가장 시급한 피부타입이다. 유분이 많기 때문에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다른 피부보다 모공이 막히기 쉽고, 그 위로 노폐물이 계속 쌓이면서 쉽게 각질이 생겨난다.
이렇게 모공이 막히면서 생겨난, 솜털 안쪽과 모공 사이에 끼어 있는 피지와 각질은 쉽게 제거되지 않을뿐더러, 특히 오래 묵은 각질은 완벽히 제거하기가 힘들다. 이러한 지성 피부에는 알갱이가 들어 있는 스크럽제 사용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다. 알갱이가 모공 사이로 침투하여 필링 효과를 주면서, 각질과 노폐물을 말끔히 정리해준다.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한 후, 모공을 열어준 뒤 각질 케어를 하면 효과는 두 배가 된다.
꼬달리의 ‘딥 클렌징 익스폴리에이터’는 원형 스크럽 알갱이가 각질과 노폐물을 한 번에 제거해주는 저자극 내추럴 포뮬러의 각질 제거제이다. 꼬달리 관계자는 "피지 생성을 조절하여 번들거림을 방지해 주며, 멘톨 성분 함유로 산뜻한 피부 진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오리진스의 ‘모던 프릭션’은 천연 쌀 성분이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제이다. 오리진스 관계자는 "피부를 매끈하고 투명하게 가꿔주는 스크럽제로, 피부의 불순물과 피지를 씻어주며 활기를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푸석푸석` 건성 타입

일반적으로 건성 피부는 유분기가 적어 각질과 노폐물이 쌓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지성 피부와 반대로 건성 피부는 유분과 수분이 적기 때문에 피부가 갈라지고 일어나기 십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지성 피부보다 각질이 부각될 염려 또한 크다.
지금 같은 환절기에는 더욱 더 그렇다. 건성 피부가 각질 케어 후에도 갈라지고, 하얗게 일어나는 이유는, 각질 제거시 수분과 유분이 지나치게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역시 수분 충전이다. 수분을 채워줄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 각질 제거제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
러쉬의 ‘엔젤스 온 베어 스킨’은 피부에 생기와 건강함을 주는 장미와 라벤더가 함유되어 있다. 러쉬 측은 "식물 보습성분 작용으로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고 장점을 어필했다. 프레쉬의 ‘슈가 페이스 폴리쉬’는 슈가 입자가 피부에 녹아 들면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한다. 프레쉬 측은 "브라운 슈가는 수분을 유지시켜주고, 포도씨와 메도우폼 시드 오일은 집중 영양 공급을 도와 준다"고 전했다.
★`울긋불긋` 민감성 타입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도 각질을 피할 수는 없다. 민감성 피부는 어떤 화장품을 고를 때에도 마찬가지겠지만, 장시간 피부에 직접 문질러야 하는 각질 케어 제품에는 더욱 신경 써서 선택을 해야 한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학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순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최근에는 계면활성제는 물론, 화학성분 무첨가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기도 하므로 이런 제품들을 눈여겨보는 게 좋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손 사용법을 놓치고 지나간다. 손으로 오랫동안 피부를 문지르면 세균 감염은 물론, 피부 결 손상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전문적인 뷰티 툴을 사용 하는 것이 좋다.
맥스클리닉의 ‘완결 마사지 브러시’는 모공 크기보다 작은 0.045mm의 초극세사 미세모 브러시이다. 맥스클리닉 측은 "피부 결을 부드럽게 자극하여 모공마사지 효과를 주며 피부에 압력을 분산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며 "쌓여있는 각질과 블랙헤드를 말끔하게 정리해주는 똑똑한 클렌징 브러시"라고 설명했다. 벨리니의 ‘프리미엄 천연 해면 실크파인’은 화학물질이 전혀 섞이지 않은 해면이다. 벨리니 관계자는 "피부에 자극이나 손상 없이 뛰어난 노폐물 제거 효과를 준다"며 "아이들의 목욕 용품으로 사용 가능할 정도로 순한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미샤의 ‘천연 곤약 클렌징 퍼프’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샤 측은 "대나무 숯이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하여 매끈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순 식물성 클렌징 퍼프"라고 밝혔다.(사진=꼬달리, 오리진스, 러쉬, 프레쉬, 맥스클리닉, 벨리니, 미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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