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준금리 동결 딛고 2000선 '회복'

김종학 기자

입력 2013-03-14 17:18  

<앵커>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김종학 기자 나와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금리동결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까지 겹쳤는데, 코스피는 오히려 2000선을 회복했군요.

자세한 시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선물옵션 동시만기 여파를 딛고 소폭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기준금리가 연 2.75%로 동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장중 1970선까지 밀렸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어제보다 2.4포인트 0.12% 오른 2002.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2천5백억원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이 1천8백억원, 기관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7백억원 가량 주식을 팔았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오후들어 매도 물량이 감소하면서 지수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맞아 장중 1천억원 안팍 매물을 쏟아내 주가를 끌어내리기도 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매도 물량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종이목재가 2% 넘게 올랐고, 기계와 통신, 운송장비, 화학 등 주요 업종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0.4% 하락한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포스코 등이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한국전력, SK하이닉스 등은 1~3% 가량 뛰었습니다.

한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면서 롯데관광개발은 이틀째 하한가를 이어갔고, 시행사 주주로 참여한 삼성물산은 보합권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오늘 550선을 넘어섰는데, 3년 만에 최고치라고요.

<기자>
코스닥 시장은 새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방침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맞물려 55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3.85포인트 0.7% 오른 553.58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코스닥 지수가 5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0년 1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투자주체 가운데 외국인은 지난 7일을 제외하면 한 달가까이 매수세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라다이스CJ오쇼핑, CJ E&M이 약세를 보였고, 서울반도체동서, SK브로드밴드는 0.6~2%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비에이치덕산하이메탈, 에스에프에이 등 스마트폰 부품주는 0.5~1.5% 올랐습니다.

<기자>
우리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과 달리 뉴욕증시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정지출 자동삭감, 시퀘스터 여파가 확산될 경우 증시 상승랠리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갤럭시S4 공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휴대폰 부품주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특히 새롭게 삼성전자 납품업체가 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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