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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엔'의 쓴소리..."아베노믹스 실패할 것"

최진욱 기자

입력 2013-03-15 12:00   수정 2013-03-15 14:51

무제한 통화 완화와 재정지출에도 불구하고 아베 신조 정부가 추진중인 2% 물가달성은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재무성 부장관이 지적했다.

1990년대 구두개입과 공식적인 개입을 통해 엔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행사해 `미스터 엔(Mr. Yen)`으로 불렸던 사카키바라는 1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2% 물가 달성이라는 측면에서 아베노믹스는 결국 실패할 것"이라며 "디플레이션은 구조적이며 탈출하기 매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플레이션은 일본과 중국 경제의 통합과정에서 발생한 것이 때문에 떨쳐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일본으로 유입되면서 가격을 떨어뜨렸고 일본 기업들도 낮은 제조원가를 위해 중국으로 진출했는데 이를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사카키바라는 아베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달러-엔 전망과 관련해 사카키바라는 환율이 1달러에 100엔을 돌파하면 곧바로 130엔까지 상승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일본 경제는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기업들의 수출에는 긍정적이지만 원유를 비롯한 각종 에너지 수입비용도 덩달아 불어나면서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는 달러-엔은 90~95엔선이 일본 경제를 위해 적정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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