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오는 4월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에 출연하는 배우 김태희의 한복 자태를 담은 촬영장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김태희는 매화꽃잎이 흩날리는 배경과 어우러져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듯 몽환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며 보라색 장옷에 재색치마로 모던함을 강조한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장옥정’의 의상을 담당하고 있는 스태프는 “극중 장옥정이 갖고 있는 패션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에 맞춰 모던하고 세련된 색감으로 조선시대 디자이너로서의 카리스마와 화려함이 묻어나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김태희의 의상을 설명했다.
또 김태희 한복 자태와 관련해 “‘장옥정’이 보여줄 신선한 스토리와 함께 한복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김태희는 ‘장옥정’에서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에서 천부적인 패션자질로 당당히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조선의 국모에까지 오른 여인 장옥정 역을 맡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고 있으며, ‘장희빈’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한 팩션(팩트+픽션)사극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김태희와 함께 유아인, 홍수현, 이상엽, 재희, 성동일 등 핫한 연기자들과 `장희빈 사랑에 살다`의 원작자인 최정미 작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을 연출한 부성철PD가 의기투합해 2013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태희 한복 자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월화드라마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4월 8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