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론자 경계심 유지해야"

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는 "유로존 재정위기와 일본의 엔화 약세 정책으로 달러화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그럼에도 달러화 강세론자들은 경계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보고서를 통해 "달러화 강세론자들이 자제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면서 "미국 경제의 개선 신호가 포착되고 있지만, 달러화가 향후 수년간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어 "물론 달러화의 강세장이 가능하고 경기회복기의 후반기 때에 그럴 가능성이 크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달러화는 아직 확실한 전환점에 도달하려면 멀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