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금, 우리금융으로 피인수·경영개선 기대 ‘급등’

입력 2013-03-25 11:01   수정 2013-03-25 11:03

금호종금이 자본확충방안을 포함한 경영개선 계획서 제출로 인해 우리금융으로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5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금호종금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56원(14.97%) 급등한 43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10시 50분 현재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130만주에 달하며, 상한가 매수 잔량은 1800만주를 넘어선 상태다.

이달 초 공개매각이 무산되며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던 금호종금은 지난 22일 금융감독원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자본 감소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고, 같은 날 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3대 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호종금의 경영개선 계획서에는 우리금융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계획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금융은 1000억원 규모의 금호종금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호종금은 공시를 통해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요구에 따라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본 확충, 부실자산 처분, 경비절감 및 조직운영의 개선, 위험자산 보유 제한, 이익배당의 제한 등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금융은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고 금호종금 인수안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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