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같은 피부를 갖고 싶다면?

입력 2013-03-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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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최근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화면 속 남자배우들의 깨끗하고 잡티 하나 없이 잘 관리된 피부가 눈에 띈다. 과거 남자 화장품 시장에는 간단한 피부관리 제품만 있었다. 화장과 피부 관리는 여자들의 일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남성들의 피부관리가 대세로 자리잡은 요즘, 그루밍족의 피부 관리를 위한 열정은 여성들 못지 않게 뜨겁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피부 관리법이다.

▲ 피부만 잘 가꿔도 호감 상승?
깨끗한 피부 가꾸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올바른 세안이다. 남성들의 경우 손을 사용해 얼굴을 세게 문질러 세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손에는 많은 세균이 있을 뿐만 아니라 힘을 주고 문지르게 되면 피부를 자극하여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으로 세안을 해서는 안된다.
세안 전,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골라 충분한 거품을 낸 뒤, 손가락 끝을 사용하여 얼굴 안쪽에서 바깥 쪽, 이마, 턱 순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씻어 내는 것이 핵심이다. 세안 후에는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며 충분히 흡수가 될 때까지 기다려준다.
여성에 비해서 남성들은 여러 단계의 피부관리를 거치기 보다는 간단함을 선호한다. 따라서 많은 제품의 사용이 번거롭다면, 로션을 사용할 때, 로션의 기본적인 기능에 미백, 보습, 주름개선등의 기능이 들어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 주면 단계는 줄이면서도 본인의 피부 고민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 생활습관만 받쳐주면 `조각미남 부럽지 않은 피부미남`
수면 습관이나 일반적으로 지나치는 생활 습관도 피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피부의 회복과 재생을 위해서는 하루에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이때, 수분크림을 얼굴에 충분히 발라주면 보습효과까지 더해져 더 효과적이다. 술과 담배는 피부를 쉽게 지치게 해 노화를 촉진시키므로 건강한 피부를 가꾸고 싶다면 둘 중 하나부터 끊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D의 섭취는 햇볕에서만 가능하다고 해도 피부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주름 생성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일 섭취하는 음식 역시 피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적합한 영양소의 섭취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재생력이 있는 알로에 섭취는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해 주는데 도움이 되고 보습효과까지 뛰어나다.
과일섭취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데 사과나 복숭아는 여드름등의 피부 트러블을 방지해주고,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된 감은 각질 생성을 억제하여 건조한 피부에 좋다. 무엇보다 물 마시는 습관을 생활화하면 피부에 수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 (사진=아이오페)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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