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연제욱과 따뜻한 선행…“배우 직업에 감사”

입력 2013-03-28 16:43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조윤희와 연제욱이 자선 화보를 통해 훈훈한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영국 라이선스 패션 뷰티 컬쳐 매거진 데이즈드&컨퓨즈드와 함께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화보는 조윤희를 비롯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젊은 배우 4명이 그들의 친구들과 함께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쌍둥이처럼 연출하는 르네 프렌즈콘셉트로 진행됐다.

평소에도 꾸준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행을 이어온 조윤희는 같은 소속사 후배이자 현재 tvN 월화드라마 나인에서 절친한 동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연제욱에게 이번 화보를 제안, 연제욱 또한 좋은 취지의 화보에 흔쾌히 동참하게 됐다.




상큼한 스타일의 커플 마린룩을 입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두 사람에게선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생각까지 똑 닮은 진정한 친구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분 좋은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화보 촬영장에서 조윤희는 소아암이나 다른 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해 방송이나 기사로 접하는 정도가 다였는데 이번 화보를 계기로 주변을 더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작은 일이지만 이렇게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더욱 더 감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연제욱은 조윤희와 함께 이렇게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뻤고 앞으로도 기회가 생긴다면 좋은 일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소아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윤희, 연제욱을 비롯한 배우들은 자신들의 출연료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고 한국소아암재단을 후원할 예정이다.

조윤희, 연제욱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화보는 데이즈드&컨퓨즈드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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