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배우 한혜진이 전 연인 나얼과의 결별 및 축구 스타 기성용과의 열애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한혜진은 지난해 말 9년간 사귀어온 전 연인 나얼과 결별했다. 이후 기성용과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뒤 결국 이번에는 인정했고, 6월 결혼설까지 나온 상태다. 일부 네티즌들은 나얼과의 결별 시기와 기성용과의 열애가 드러난 시점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한혜진이 기성용 때문에 나얼과 헤어진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이에 한혜진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직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모든 상황과 시기가 조심스러워 그러질 못했던 점 참 많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내가 오늘 이렇게 나서게 된 건 저희 두 사람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억측들을 해명 할 필요가 있겠단 판단이 들어서다”라고 적었다.
또 “우선 내가 그 친구(기성용)를 만났던 시점에 대한 오해들, 나도 진작 들어 알고 있었다”며 “나는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다만 이별과 새로운 만남의 간극이 느끼시기에 짧았다는 것은 사실이니 그 부분에 있어선 질타를 받아도 무방하다 생각한다”면서도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전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혼설에 대해서도 "상견례를 한 적이 결코 없다"며 부정했다. 한혜진은 "당연히 서로 깊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남이기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논의한 적도 없고 만약 결혼을 말씀 드리더라도 직접 말씀 드리고 싶다.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혜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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