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정재-최민식-황정민도 흔한 동네 연예인?

입력 2013-03-29 17:30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2013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며 한국 범죄 드라마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신세계가 영화 속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른 배우들의 촬영장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촬영장에서 장난끼 넘치는 배우들의 모습이 마치 흔한 동네 연예인을 연상 시키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는 것.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영화 속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배우들의 친근하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에서 강과장(최민식)과 정청(황정민)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진지한 장면을 촬영하는 중, 최민식과 황정민은 돋보기 안경과 선글라스를 바꿔서 착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액션신 촬영 중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과 장난치는 해맑은 황정민과 카메라를 향해 항상 유머러스한 표정을 짓는 최민식의 모습은 스크린에서 보아오던 배우들의 연기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극 중에서 대립하는 모습과는 달리 쉬는 시간마다 다정한 이야기를 나눴던 최민식과 이정재의 투샷 역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며 두 사람의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반면 포스터 촬영 당시의 모습을 담은 B컷은 프레임 밖에서도 실제 포스터에서 풍기는 압도적 포스가 고스란히 전해지며 세 남자의 강렬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스틸만으로도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의 친근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신세계4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다양한 경쟁작들의 스크린 러쉬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영화 신세계는 강렬한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화끈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연일 호평 속에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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