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대본 유출… 결말이 맞을까

입력 2013-03-29 12:32   수정 2013-03-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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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긴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대본 일부가 유출됐다.

그 겨울 관계자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 겨울, 마지막 회 살짝 공개”라는 글과 함께 일부 대본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사진은 드라마 마지막 회인 16회 첫 신과 두 번째 신의 대사가 담겨있으며, 오수(조인성 분)가 오영(송혜교 분)을 부르며 뛰어가는 장면 등이 담겼다.

특히 관심을 모은 대목은 오영이 욕조에 누워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으로 이 내용은 순식간에 온라인을 통해 파급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 겨울 대본 유출과 관련해 제작진은 “현장 스태프 중 한 명이 올린 것”이라고 인정했지만 “최종 결말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 겨울 대본 유출에 등장하는 장면은 28일 방송된 15회 끝 부분을 통해 확인됐으며, ‘그 겨울’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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