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MICE, 세계인을 사로잡을 교감의 푸드테라피"

입력 2013-03-30 12:58  

[마이스人] 51. "김치+MICE, 세계인을 사로잡을 교감의 푸드테라피"

-MICE, 광고 패러다임 시프트 단초 `백승화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상암커뮤니케이션즈는 대상그룹의 계열사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상암커뮤니케이션즈가 어떤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어떤 업무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우리가 프로그램의 특성상 마이스 분야를 이야기 안 할 수 없는데 마이스 분야와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백승화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1993년도에 시작을 했으니 금년이 20년 되는 해입니다. 회사의 조직은 일반 광고회사처럼 전략 파트를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팀이 세 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전략팀의 카운터파트를 이루는 제작팀이, 크리에이티브 제작팀이 3개 팀이 있고.

예전에는 매체라고 하면 어떤 메시지를 A에서 B로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미디어였는데 지금은 어떤 매체를 통해서 메시지가 전달되느냐에 따라서 메시지의 품격도 달라지고 굉장히 매체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매체 부서를 예전의 서브적인 개념의 매체 부서가 아니라 상암미디어센터라고 개념을 확대시켰습니다.

마이스쪽에서는 저희가 인터렉티브 팀이라고 명칭을 해서 기존의 온라인, 오프라인 나눠져 있던 것을 통합을 해서 하는 그런 하나의 프로모션 이벤트 팀입니다. 나누어져 있던 것을 통합을 하고 공공부문이나 기존 모시고 있는 광고주들의 여러 가지 마이스 업무들을 진행하는, 거기에 인력을 보강해서 가는 그런 시스템으로 가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상암커뮤니케이션즈가 광고 이외에 마이스에 대한 경험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우리 이 방송의 시청자는 마이스에 많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니까 연결시켜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백승화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세계 고양 꽃 박람회, 하남 국제 환경 박람회라든지 최근 경기도에서 국제 모터보트쇼 이런 것. 그리고 저희들이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같이 했던 해외에서의 그런 것이 있습니다.

한국-베트남 경제 문화주간. 베트남에 가서 했던 저희 나라를 알리는 그런 것이었고. 한국-인도네시아 경제 문화주간, 그 다음에 한국-인도 문화주간을 연달아 쭉 했던 그런 경험들이 있고. 그 다음에 서울시에서 했던 한강 르네상스 기공식 등 이런 공공 프로젝트들도 했었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저희들이 매년 순창에서 장류 축제가 열립니다. 그래서 그것을 저희들이 참여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2012년이니 숫자에 맞춰서 2012명의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대형 비빔밥을 저희들이 만들어서 거기 참가하셨던 관람객, 관광객, 외국 분들한테 다 나눠드려서 호평을 받았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광고회사는 대부분 사람들이 마이스와는 연관이 없지 않느냐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상당히 연관이 있어요. 이 상암커뮤니케이션즈가 특히 제가 듣기로는 BTL팀을 주축으로 해서 마이스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이 BTL팀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리고요. 그리고 마이스에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백승화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저희 BTL팀, 아까 인터렉티브 팀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그 팀들이 했던 공공분야나 광고, 현재 제품들에 대한 그런 프로모션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광고회사 경영자 입장에서도 마이스 쪽, 특히 광고회사에서 보는 마이스란 조금 더 협의의 마이스. 예를 들면 BTL이라고 프로모션, 이벤트, 전시, 컨벤션 이런 것이 굉장히 저희한테는 중요합니다. 이제는 인지도가 중요한 시대가 아니라 기업이나 브랜드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고객들이, 소비자들이 그것을 느끼고 체험하고 계속 공감을 해주시고 브랜드를 좋아하게, 호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한 시기가 됐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알리는 데에는 광고만, 광고를 통해서 하지만 그것을 느끼고 체험하고 직접 보기 위해서는 마이스 쪽의 BTL이 꼭 같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직접 참여하고 컨벤션이라든지 익스비션을 통해서 참여를 해야만 공감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제는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인해 그런 것들이 굉장히 손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이 이런 협의의 마이스에 대한 발전이 없이는 광고회사의 발전이 전혀 보장이 안 되기 때문에 광고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지금 마이스와 연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고 벌써 굉장히 많이 진행이 되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광고와 마이스가 접목이 됐을 때 1더하기 1이 2가 아니라 3이 되고 4가 될 수 있는 그런 기능을 한다고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상암에서 지금까지 광고와 마이스가 결합이 되어서 시너지를 일으켰던 좋은 사례가 있으면 몇 가지 부탁 드리겠습니다.

백승화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최근 했던 것을 말씀드리면 청정원 사례가 있습니다. 청정원이 음식인데요. 소위 말해 푸드를 통한 테라피라는 것이 아로마 테라피처럼 푸드테라피라는 것이 청정원에서 새로이 만들어서 고객들한테 말씀드리고자 하는 음식을 통한 치료, 푸드테라피라는 그런 개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전달하는데 TV나 신문, 잡지 통해서만 전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15초 작은 데에서는 전달 안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을 하고 공감을 해주실 때 굉장히 큰 효과가 나는데 그래서 4대 매체를 통해서는 그런 것을 알렸지만 실제 고객들한테 이런 푸드테라피의 경험이 있는가를 수기를 공모하고 또 그때 정말로 좋은 관계를 이루게 됐던 음식을 직접 저희들이 받아보고 그것에 참여한 모든 분들을 서울대공원에 다 모셔놓고서 큰 이벤트 등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험을 같이 공유하게 하고 셰어링하는 시간. 이렇게 함으로써 푸드테라피를 훨씬 더 라이브하게 받아들이는 시간 같은 것이 광고를 통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협의의 마이스와 연동해 훨씬 더 강하게 고객에 전달할 수 있었던 과제들이 되겠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상암커뮤니케이션즈는 종합광고대행사입니다. 이 종합광고대행사가 마이스를 하고 있어요. 이런 종합광고대행사의 장점을 살려 마이스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있으시면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백승화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저희가 거래하는 광고주 중 하나가 대상 에프엔에프라고 종가집이라는 김치를 만드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종가집 김치월드라는 김치체험관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김치 체험관입니다. 중국분들, 일본분들, 미국, 외국분들이 많이 참여하는. 그래서 아주 인기가 좋은 것인데 그분들이 김치를 직접 맛보고 김치를 실제로 제작에 또 참여를 하고 김치에 관한 여러 가지를 하는 체험관인데 아주 이것이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관광객들이 오는 필수 명소 코스가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대상 에프엔에프에서 이것을 조금 더 확대를 시키자. 지금 사이즈를 더 확대시켜 더 크게 하자고 그래서 확대시키기 위해서 저희들이 지금 장소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치체험관을 조금 더 확대시켜 한식체험관으로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한식체험관을 보면 한식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 명절음식이라든지 계절마다 한국음식 소개를 하고. 그런데 음식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명절음식, 계절음식에 관한 여러 가지 먹는 예절, 거기에 달린 여러 가지 매너 같은 것도 이야기하고 스토리텔링을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고 실제적으로 한식체험관에서는 한국사람만이 먹는 한식이 아니라 외국인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한식을 개발을 청정원 쉐프들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대표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여쭈어 보겠습니다. 대표님해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시면 시청자분께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백승화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마이스 산업과 관련된 쪽으로 해야 되는데 저희들이 식품 회사고 그러다 보니까.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의 발효 기술이 굉장히 뛰어나고 아주 독창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전세계 발효음식들을 모아두는 세계 발효음식 엑스포 같은 것을, 국제적인 행사를 해 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김치뿐만 아니라 치즈나 낫또, 요쿠르트 같은 전세계 발효식품이 다 모여서 전시회를 하거나 컨퍼런스 같은 것을 여는 그런 발효식품 페스티벌을 하거나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기조연설 같은 때 세계적인 연사가 많으시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순창의 고추장 명인이 나오셔서 기조연설을 멋있게 해 주시거나 지역의 명인들이 기조연설을 하시면 참 그것은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계절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른 다양한 김치를 만드는 과정, 맛을 보게 하고 그러면 그런 것들은 충분하게 그런 엑스포의 볼 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저희들이 각국을 대표해서 각국의 유명한 그런 발효음식들이 모여 하나의 발효음식을 이야기하는 큰 국제적인 행사를 열면 그것이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발효음식, 세계적인 발효음식의 메카가 되지 않겠나. 그런 것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 마이스 광장의 공식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우리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마이스란? 나에게 마이스란?

백승화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이 부분도 참 어려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광고회사에서 마이스를 저는 자꾸 보게 됩니다. 마이스가 가지고 있는 정통적인 의미의 그런 일자리나 국가의 경쟁력 그런 것보다 아까 계속 말씀드렸던 광고가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마이스, 협의의 그런 마이스, 이벤트, 프로모션과 연계, 앞으로 광고회사의 가장 새로운 패러다임의 마이스쪽의 산업일 것이다. 우리 광고쪽, 소위 말하는 커뮤니케이션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마이스와의 연계가 가장 저희한테 필요한 관계이기 때문에 마이스는 광고회사 발전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고 보고 저희들이 상당한 인력이 투입이 되어서 그쪽 연구를 해야 되고 그쪽이 주축이 될 것이라고 생각,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대표님, 너무 오랜 시간 감사합니다. 대표님 말씀을 제가 정리를 하겠습니다. 오늘 소중한 말씀인데 숲과 나무를 볼 수 있는 지혜, 그것이 마이스와 광고가 만나는 접점이고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말씀으로써 대표님의 말씀을 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너무 귀한 말씀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우리 상암커뮤니케이션즈와 대표님의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역할을 우리 마이스 업계에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더 큰 성과를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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