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7천억불 복병 ’해상운임‘…“더 오르면 비상대책반 가동” [뉴스+현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해상운임비가 추가 상승할 경우 관계부처 합동 수출비상대책반을 즉각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16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재한 제5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수출업계에서 걱정이 많은 물류비·노사관계·환변동·통상현안 등 4대 리스크를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사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등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 장관은 “우리 수출은 상반기 역대 2위 실적을 달성, 최전선에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하반기도 IT 업황 개선 흐름과 글로벌 교역량 확대 전망 등에 따라 수출 성장세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수출은 3,348억달러로 지난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흑자 전환 이후 9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지난 6월 역대 최대 수출실적(134억불)을 기록했고, 상반기 기준 역대 1위 수출실적을 기록한 자동차와 함께 선박,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주력품목의 수출 호조세도 이어지고 있다. 안 장관은 “우리 수출은 지난 2022년 6,836억불을 넘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은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수출 전망을 6,891억 달러로 전망했다. 수출 7천억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100억 달러가량의 추가 수출 제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정부는 금융과 마케팅, 인증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수출 진흥에 나설 방침이다. 안 장관은 “하반기 수출상황을 고려해 반도체 1,350억불, 자동차(부품 포함) 1천억불, 석유제품·화학 1,030억불, K뷰티·K푸드 230억불 등 핵심 품목의 연간 수출목표를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무역금융 지원규모를 370조원까지 확대(기존 365조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총 90조원을 지원하면서 수출 보험료 50% 일괄 할인, 수출성장금융 최대 5배 확대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출 확대 복병으로 떠오른 해상운임 상승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해상운송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 5일까지 13주 연속 상승해 3674.86을 기록하는 등 물류 리스크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안 장관은 “해상운임비가 추가 상승할 경우 관계부처 합동 수출비상대책반을 즉각 가동하여 물류비 부담 완화, 임시선박 투입, 추가 선복제공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 장관은 “하반기 수출이 솟아오르기 위해서는 로켓과 같이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수출 예산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하고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하는 범부처 차원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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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K스페이스...'우주 대축제' COSPAR 개막 [뉴스+현장]

전 세계 우주 기관들과 우주 분야 전문가들이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에 모였다. 우주항공청은 부산 벡스코에서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행사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COSPAR는 지난 1958년 국제학술연합회 산하에 설립된 기구로 우주과학 분야 연구 활동 장려와 연구자 간 정보 교류 등을 위해 대륙을 순회하며 격년마다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60개 국에서 온 3,000여 명의 우주과학 분야 연구자가 참가했다. 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 국가항천국(CNSA), 아랍에미리트 우주청(UAESA) 등 각국 우주 기관이 참여했다. COSPAR 측은 대한민국은 올해 우주항공청 출범, 학술총회 개최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스칼 에렌프로인트 COSPAR 위원장은 "COSPAR는 우주에 관한 야망이 있다"며 "한국의 우주 산업 확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욱 총회 조직위원장(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과거 총회에는 한국인 수가 30~40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500명 넘게 참석한다"며 "COSPAR 정신을 함양한 이들의 수가 늘어날 수록 한국의 우주탐사에 이바지하는 이들의 수가 따라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욱 위원장은 이어 "한국은 로켓 등의 기술력이 전 세계 최정상 수준으로 우주탐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부와 기업의 지지를 통해 우주탐사에 더 근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총회 개막식에서 우주과학 분야에서는 국경을 초월한 협력을 통한 인류의 공동 번영이 중요하고 필요한 만큼 한국이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영빈 청장은 "한국이 여는 세계 최대 규모 우주과학 논의의 장에 각국 주요 인사가 머리를 맞대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우주 국제사회의 영향력 있는 일원이 되기 위해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 등 우주탐사를 중심으로 국제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영빈 청장은 개막식 이후 주요 내빈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보령, 미국 우주항공청(NASA) 등 전시장 내 부스를 둘러봤다. 윤 청장은 이어 NASA, 유럽 우주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아랍에미리트 우주청(UAESA), 중국 국가항천국(CNSA) 등 각국 우주기관 고위급 관계자를 만나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의 방안을 논의하는 우주기관 연석회의에 자리했다. 그는 자리에서 우주항공청의 역할과 미래 미션과 비전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국제 활동을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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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이 강점"…증권사 12곳, 코스콤 시스템 채택

내년 3월부터 한국거래소와 넥스트트레이드, 두 개의 거래소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증권사는 더 유리한 조건의 거래 시장을 결정해 주는 '자동주문전송(SOR) 솔루션'을 도입해야 하는데요. 지금까지 12곳의 증권사가 코스콤 SOR솔루션을 채택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민정 기자입니다. 대체거래소(ATS) 개장을 앞두고 SOR시스템 도입은 증권사의 필수사항이 됐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중 투자자의 주문이 더 유리한 조건으로 체결해 주는 전송 시스템입니다. 독자 개발하는 키움증권 외 NH투자증권 등 12곳의 증권사는 코스콤의 SOR솔루션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코스콤은 각 거래시장의 시세를 직접 수신, 통합시세를 산출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거래시장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통합시세 산출 오류와 같은 문제 발생 시, 예외 처리 규칙을 통해 증권사 시스템으로 정상적인 주문 집행 및 오류 복구를 할 수 있어 비상상황 대응 능력도 강점이란 설명입니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 본부장: 주문 시스템은 항상 장애를 대비해야 되거든요.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과 원장 시스템을 같이 컨트롤할 수 있는 안정성이 강점…] 특히 투자자는 유리한 가격, 거래량 많은 시장 등 최선 집행을 위한 규칙을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거래 체결 이후 어떤 규칙으로 시장이 결정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과 외국계 증권사들과도 협의 중이어서 코스콤을 선택하는 곳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최민정입니다. 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이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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