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변 5MW 흑연감속로 재가동"

입력 2013-04-02 15:30   수정 2013-04-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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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에 따라 영변의 5MW급 흑연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현존 핵시설들이 용도를 병진로선에 맞게 조절변경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여기에는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함께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는 조치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에 따라 `자립적 핵동력공업`을 발전시키는 조치의 하나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이러한 사업들은 지체없이 실행에 옮겨지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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