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좋아하는 프로 1위 무한도전 (사진 = MBC 홈페이지)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한국인 좋아하는 프로 1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5일~28일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 응답) ‘무한도전’이 11.7%의 선호도로 1위에 올랐다. ‘무한도전’은 특히 20대(남성 34%, 여성 46%)와 대학생(44%)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방송을 시작한 MBC의 ‘일밤-아빠! 어디가?’는 이달 설문조사에서 7.3%의 선호도를 얻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아빠! 어디가?’의 선호도는 1월 1.0%, 2월 5.1%, 3월 7.3%로 상승해 단숨에 2위까지 뛰어 오른 것. 조사결과 ‘아빠! 어디가?’는 20대에서 50대까지 여성들의 큰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에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7.0%)이, 4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6.9%)이, 5위에는 지난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마의’(6.1%)가 올랐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에는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와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에는 드라마와 예능이 각각 5편씩 포함됐다. 방송사별로는 KBS가 3편, MBC가 4편, SBS가 3편이었다.
한국인 좋아하는 프로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 좋아하는 프로 1위가 역시 무한도전이구나”, “한국인 좋아하는 프로 1위, 아빠 어디가가 무도 금방 따라 잡겠네”, “지난 달에는 ‘내 딸 서영이’였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