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사고, 2톤 암반에 매몰돼 결국 사망

입력 2013-04-03 08:51   수정 2013-04-03 08:50

경기 용인시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인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9시 17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지하철 신분당선 공사현장 지하 38m 지점에서 낙석사고가 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44)씨가 2t 가량의 암반에 매몰돼 숨지고 이모(45)씨는 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신분당선 사고가 터널 벽을 지지하는 작업을 하던 중 천장이 무너지면서 낙석이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업체를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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