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m 브루클린 브리지서 뛰어내린 남성…기적 생존 후 체포

입력 2026-08-04 21:42  


미국 뉴욕의 명소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뛰어내렸음에도 기적적으로 생존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남성은 나체로 점프해 공공 외설 혐의 등으로 조사받고 있다.

뉴욕 교통부에 따르면 브루클린 브리지 중앙부는 수면에서 약 41m 높이에 있다.

2일(현지시간) NBC, NDTV월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44세 남성 갈림잔 아바일다예프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맨해튼 쪽 브루클린 브리지 북쪽 탑에 배낭을 메고 올라갔다.

탑 꼭대기에 올라간 남성은 다리 구조물에 여러 개의 깃발을 매달고 옷을 벗은 후 이스트강으로 뛰어내렸고, 신고받고 출동한 뉴욕경찰(NYPD)에 의해 곧바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NYPD는 기적적으로 생존한 아바일다예프를 위험 행위·낙서·공공 외설·무단 침입·소란 행위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다만, 아바일다예프가 소지한 깃발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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