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개발 이사회 무산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4-05 10:56   수정 2013-04-05 11:05

용산역세권개발(주) 이사회가 성원 부족으로 무산됐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용산역세권개발(주) 이사회가 총 4명 중 코레일 이사 2명은 참석했으나 롯데관광개발측 이사 2명의 불참으로 정족수 미달됐습니다.

이사회 주요 안건으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정상화를 위한 특별합의서 승인 건`과 `임시 주주총회 소집 건` 등 2건 이었습니다.

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주) 대표이사는 지난 2일 대표이사직 사임서를 제출했지만, 오늘(5일) 오전 사임 철회 요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상법상 사임서 제출과 동시에 대표이사직은 사직된 것이라며 사임철회 요청서를 접수하였으나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다시 밟아야만 선임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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