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홈쇼핑 성장세 꺾여.. 2월 최악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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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6 10:48   수정 2013-04-06 19:39

나날이 성장하던 인터넷쇼핑과 홈쇼핑이 지난 2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6일 통계청의 소매통계를 보면 지난 2월 인터넷 쇼핑 판매액(물가상승을 제거한 불변지수 기준)은 작년 같은 달보다 2.0% 감소했다. 해당 통계를 낸 2000년 이래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작년에는 설이 1월에 끼고 2월이 윤달이어서 생긴 기저효과도 악영향을 미쳤다.

유통 분야의 성장 업태인 인터넷 쇼핑이 마이너스 성장한 것은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지금까지는 세계 금융위기 이후 실물경기가 얼어붙은 2009년 1월(-1.8%)이 유일했다.

최근 연간 판매액 증가율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각각 15.1%, 21.5%, 7.3%, 15.9%를 나타냈다.. 2004년(60.3%)과 2005년(57.3%)에는 60% 안팎에 달하기도 했다.

홈쇼핑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월에 6.7%나 줄며 해당 통계를 낸 2010년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홈쇼핑 판매액의 연간 증가율은 2011년 18.9%, 2012년 7.1%였다. 지난 1월에는 5.1% 늘었다.

한편 백화점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율은 지난 1월 7.4% 줄었다가 2월에 1.4% 늘었고, 대형마트는 같은 기간 16.5% 급감했다가 8.2%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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