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변심..북한 리스크 한국신용등급에 '부정적'

입력 2013-04-08 13:49  

국제신용평가산인 무디스가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를 재가동하기로 한 것은 한국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무디스는 8일 신용 전망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적대적 행동이 한반도에 심각한 군사적 충돌을 유발시킬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북한이 플루토늄 재처리를 시작했다는 것은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미국과 북한이 잘못된 선택을 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디스는 그러나 지난 3일자 보고서에는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강하며 과거 북한의 도발에 저항력을 보였다는 점을 들어 북한 도발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다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무디스가 닷새 만에 입장을 바뀐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군사적 도발에 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이 전쟁 억지력으로 작용할 지 군사적 보복의 소용돌이로 귀결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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