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북한 근로자 전원 철수"

<앵커>

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북한은 북한 근로자들을 오늘 이후 모두 철수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8일 김양건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의 담화를 통해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던 우리(북한)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서는 이어 "공업지구사업을 잠정 중단하며 그 존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이후 사태가 어떻게 번져지게 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당국은 자세한 사태 파악 중에 있으며 우리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대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