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공식입장 사과.. 상습도박 연예인 누가 있을까?

입력 2013-04-09 18:47  


▲ 김용만 공식입장 (사진= SBS)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불법 사설 스포츠 도박으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김용만 공식입장이 9일 오후에 공개되면서 그동안 상습도박으로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잃은 스타들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박으로 패가망신한 스타는 잊을 만하면 등장한다. 상습 도박과 관련한 연예인은 신정환 이성진 강병규 등은 전성기와 달리 다소 초췌하고 자신감 잃은 표정을 보여 대중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방송인 신정환은 최근 동료 연예인 이상민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며 자숙중인 근황을 밝혔다. 신정환은 2010년 8월 필리핀 세부의 한 카지노에서 1050만원을 도박으로 탕진했다.

또한 그룹 NRG 출신 가수 이성진은 사기 및 도박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 받았다. 최근 이성진은 NRG 멤버 천명훈을 통해 대구 동성로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현재 사기 및 상해 혐의로 법정 구속된 방송인 강병규도 한때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2009년 2월 상습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은 강병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후 강병규 역시 MBC와 KBS에 출연금지 연예인이 돼 방송 활동에 제한을 받아 왔다.

이 외에도 개그맨 김준호, 황기순, 가수 신혜성, 이지훈 등이 도박으로 물의를 빚어 한 동안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으나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가진 후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김용만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록 늦었지만 김용만 공식입장을 접하고 나니 안타깝다”, “이번 김용만 공식입장을 계기로 거듭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김용만 불구속 기소, 도박 때문에...망신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9일 불법으로 운영되는 인터넷 사설 스포츠 토토에 10억원이 넘는 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김용만을 불구속 기소했으며,김용만은 2008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모두 13억 3500만원 상당의 맞대기 및 인터넷 사설 스포츠 토토 도박을 한 혐의다. 김용만은 자신의 계좌 뿐만 아니라 매니저 등 차명계좌 3개를 이용해 거액의 판돈을 걸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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