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얼굴에 최대의 적은 자외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외출할 때는 반드시 선크림을 발라야한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강조하는데요. 요즘 같은 봄에는 여름보다도 자외선이 강해 더 자주, 꼼꼼히 귀찮을 만큼 신경 써서 발라줘야 기미, 주근깨, 칙칙함 등 각종 못된 녀석들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세이도 매스티지 센카의 `미네랄 퓨어 UV`에 돋보기를 들이대 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기존의 선크림과 다르게 펌프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마치 클렌징 제품을 연상케 하는데요. 펌프 타입이라 확실히 사용하기에는 편합니다. 용량도 꽤 큰 편이라 한 시즌은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Zoom in ② Detail: 상당히 묽은 제형입니다. 때문인지 선크림보다는 마치 밀크로션을 바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끈적임이나 유분기는 거의 없고 촉촉한 수분감이 많이 느껴져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백탁 현상도 전혀 없습니다. 평소 선크림을 바르면 두껍고 무거운 느낌이 나서 싫었던 이들은 이 제품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상당히 얇게 발려서 여러 번 덧발라도 얼굴에 답답함이 거의 없습니다.
묽은 제형이라 펴 바르기도 편해서 여름에 몸에도 수월하게 바를 수 있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선크림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텍스처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네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다소 약해서 장시간 외출할 경우는 자주 덧발라 줘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워낙 얇게 발려서 덧바르는데도 큰 부담이 없을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Zoom in ③ Name: 미네랄 퓨어 UV라는 이름처럼 미네랄 워터로 스킨케어 기능을 함유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스킨케어 기능을 함유했다`라는 말이 확 와 닿네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선크림보다는 로션을 바르는 듯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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