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실적 악화 목표가↓" - 대우증권

조연 기자

입력 2013-04-17 08:03   수정 2013-04-17 09:18

KDB대우증권대한항공에 대해 실적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고 단기 회복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4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류제현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영업손실은 기존 전망치 대비 악화된 126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부진은 일본노선 회복 지연, 지정학 리스크 고조에 따른 수요 부진, 요율(Yield) 회복 어려움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류 연구원은 "4월 들어 선방하던 중국 노선의 탑승율이 AI의 확산으로 71%까지 악화되고 엔저현상 지속으로 5월에 있을 일본 황금연휴 때 인바운드 수요 유입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2분기 실적 회복 강도도 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유가하락으로 비용 압력은 완화돼 항공유가 1달러 하락시 연간 영업이익은 300억원 가량 증가되지만 원화약세로 유가하락 효과가 일정부분 상쇄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류 연구원은 "업황이 추가 악화됐을 때 밸류에이션의 추가 하향도 우려된다"며 "적정한 투자시점은 2분기 실적이 가시화돼 실적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고 한진그룹 지배구조에 관한 그림이 그려질 3분기 경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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