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지분매각 추진 '약세'

조연 기자

입력 2013-04-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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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보유지분 전액을 외국계 제약회사에 넘기겠다"는 `깜짝 발언`으로 코스닥 시총 1위기업, 셀트리온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셀트리온은 어제보다 1.41% 떨어진 4만91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제약도 2.37%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공매도 세력에 지쳤다"며 "관절염 치료 바이오복제약인 램시마에 대한 유럽의약품청의 판매 승인이 나는 대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모두 매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우수한 기업의 매각이 가시화된다면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셈"이라는 분석과 함께 "그간 실적이 실제보다 부풀려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섞인 비판적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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