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지송 사장 유임 가닥‥한만희·하성규 거론

신용훈 기자

입력 2013-04-17 09:50   수정 2013-04-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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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퇴의사를 밝힌 이지송 LH사장이 임기를 채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사의를 표명한 이지송 사장의 사표를 아직 수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 공공기관 사장 공모 절차가 2~3달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사장은 오는 9월30일까지인 임기를 모두 채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별도로 차기 LH 수장으로는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1차관과 하성규 전 중앙대 부총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 전 차관은 수년간 주택정책을 관장해온 인물로 국토부 산하 공기업 차기 사장에 가장 먼저 오르내리는 인물입니다.

또, 거론되고 있는 하성규 전 중앙대 부총장은 국토부 도시계획 토론회나 정책자문에 여러 번 참여하며 주택정책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습니다.

교수 출신을 선호하는 박근혜정부의 특성상 하 교수도 강력한 차기 사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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