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하이힐 논란 불구, 유아인과 순정커플 본격화

입력 2013-04-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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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유아인 순정커플 (사진 = 스토리티비)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김태희 하이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옥정(김태희 분)와 이순(유아인 분)의 러브라인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4회 방송에서는 군기감에 응모할 갑옷을 설계하고자 남장을 하고 이순의 비밀 군사 야영지에 뛰어든 장옥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은 자신의 비밀 군사 야영지에 숨어들어온 옥정을 발견하고 현무는 옥정을 적의 간자라고 확신한다. 옥정은 군기감에 응모할 최고의 갑옷을 설계하고자 실전에 뛰어들었음을 밝혔고 하루 만이라도 훈련을 볼 수 있게 해 달라 부탁했다.

옥정은 간자로 몰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최고의 갑옷을 향한 열망을 나타냈다. 또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순은 끌리는 시선을 거둘 수 없었고 마침내 마음이 움직였다.

이순은 옥정이 실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손수 시범을 보여줬으며 서투른 그를 위해 연습 상대가 돼 줬다. 이순은 잠깐 닿은 옥정의 손길에서 남다른 감정을 느끼게 됐다.

이순의 카리스마가 다 시 한 번 폭발하면서 순정커플은 더욱 가까워졌다. 산적에게 붙잡힌 옥정은 이순의 활약으로 목숨을 구했다. 이후 꿈을 나누며 서로에게 이끌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순은 세자빈 간택에서 내정되어 있던 인현(홍수현) 대신 인경(김하은)을 뽑아 서인 세력과 갈등의 골이 깊어질 예정이다. 옥정 역시 방송 말미 인생에 큰 변화가 올 것을 예고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인물들 간의 인연의 고리가 이어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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