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쭈쭈녀, 아빠 앞에서 목욕하고 알몸 활보 '경악'

입력 2013-04-17 11:24   수정 2013-04-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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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인 우쭈쭈녀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아빠가 챙겨주는 일명 ‘우쭈쭈녀’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손 하나 움직이지 않고 24시간 아빠의 수발을 받는 ‘우쭈쭈녀’ 장지선(21)씨가 등장했다.

장씨는 “대학생이지만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아빠의 보살핌을 받는다”고 말했다.

MC들은 장씨가 “아빠가 생리주기도 챙겨주신다”고 말하자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가끔 생리주기가 어긋났을 때는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때가 되면 가방에 생리대를 슬쩍 찔러넣어 준다는 것이 장씨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장씨는 집에서 목욕 후 나체로 돌아다닌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내가 목욕하고 나오면 아빠가 머리를 말려준다”며 “내 뒤를 따라다니며 바닥에 떨어진 물기와 머리카락을 정리한다”고 말했다.

화성인 우쭈쭈녀를 접한 누리꾼들은 “화성인 우쭈쭈녀, 너무 황당해”, “화성인 우쭈쭈녀, 아빠가 너무 지나치다”, “화성인 우쭈쭈녀, 이건 딸바보가 아닌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씨 외에도 자신을 ‘조인성 스캔남’이라고 소개한 남성도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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