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기지표악화·달러강세 영향 급락

임동진 기자

입력 2013-04-18 09:36  

국제유가가 주요국 경기지표 악화와 미 원유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급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4 달러 내린 배럴당 86.68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22 달러 빠진 배럴당 97.69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의 1분기 자동차 판매는 전 분기대비 9.7% 감소했고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38.19포인트(0.94%) 하락한 1만4천618.59를, S&P 500 지수는 22.56포인트(1.43%)하락한 1천552.01을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1.1% 하락한 1.303달러/유로를 나타냈습니다.

또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2일 기준 미국 원유 생산량이 전주대비 일 3만 배럴 증가한 721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90년 7월 이후 최고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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