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함소원 "건강 이상없어" 中드라마 활동중

입력 2013-04-18 11:01   수정 2013-04-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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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가수 겸 연기자 함소원이 중국 현지에서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중이다.
함소원은 최근 한국경제TV와의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2월까지 중국 드라마 `꽃이 지면 꽃이 또 피고(一半花落一半花開)`의 촬영을 마치고 베이징 집에서 잠시 휴식중이다. 최근에 또 다른 드라마 제의가 들어와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소원은 "중국에 온 후로 재작년부터 1년에 한편에서 2편 정도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 올 가을 CCTV를 통해 방영하는 이번 드라마까지 총 4편의 드라마를 촬영했다. 물론 모든 대사를 중국어로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꽃이 지면 꽃이 또 피고`에서는 한 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자살을 선택하지만 자살 직전 허무함을 깨닫고 그 사랑을 포기하는 재벌 외동딸을 연기했다. 한국에서 많이 해보지 못했던 멜로 연기를 해보니 연기를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드라마는 감독님의 까다로운 연기 요구에 학생처럼 배우면서 연기했다. 요즘 연기에 대한 재미를 많이 느끼고 있다. 다음 작품도 멜로를 선택할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중국 드라마 `꽃이 지면 꽃이 또 피고`에서 함소원은 중국의 인기배우 류관상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류관상은 한국 가수 채연과도 `겨울`이라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항간에 돌던 건강 이상설에 대해 함소원은 "건강은 전혀 문제가 없다.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건강에 이상이 있었으면 중국에서 드라마 출연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매일 운동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집에서도 하루 한끼는 꼬박 한식을 챙겨먹는다. 건강검진도 받았는데 별 이상이 없었다"고 웃었다.
함소원은 또 연애 문제에 대해서는 "연애는 별 문제 없다. 결혼은 때가 되면 할 것"이라고 간단히 전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지난 2010년 중국에서 `람보르기니 왕자`로 불리는 부동산 갑부의 아들 장웨이와 연인 관계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사진=함소원 드라마 촬영 현장 스틸)
show@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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