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북핵보다 엔저가 더 큰 문제"

입력 2013-04-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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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의 양적완화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북한 리스크보다 더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18일 오전 워싱턴에서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엔화의 평가절하에 따른 파급효과(spill over)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일본의 경제정책이 세계 경기 회복에 이바지하고 있지만, 통화전쟁과 같은 주변국의 새로운 대응을 이끌어낸다면 세계 경제는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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