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기술주 실적·엔저·中 경제지표 주시해야"

입력 2013-04-22 15:33  

성공투자 오후증시 - 글로벌 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지난주 미국시장의 장 초반 하락을 뒤로 하고 기술주들의 실적 호전에 반응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 G20 회의에서 엔저에 대한 면죄부를 또 다시 받은 일본이 2% 가까이 상승했다가 현재 잠깐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시장의 경우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0.7% 정도 상승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쓰촨성 지진의 영향을 받아 부동산 업종이 주도하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시장의 경우 지난주 2% 넘게 하락함에 따라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면서 0.5% 정도 시간 외로 상승 중이다.
이번 주는 크게 실적 발표와 엔화 흐름, 경제지표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이번 주 미국은 다우 30종목 중 10개 종목과 함께 S&P500종목의 3분의 1 정도가 실적발표를 하는 절정기다. 그렇지만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봐야 한다. 핵심은 화요일 미국시장 마감 후 발표되는 애플이다. 순이익 18% 감소가 예상되며 매출액은 7% 증가를 예상하고 있는데 고점 대비 40% 넘게 하락한 애플이 이번 발표로 그동안의 하락세를 접고 반등을 줄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그러므로 우리 시장도 이 영향을 받아 크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우리 시장은 오늘 LG디스플레이부터 시작해 이번 주에 전기전자 업종의 실적 발표가 많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우호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엔화 문제의 경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2월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 아베노믹스에 대한 면죄부를 부여한 흐름이지만 양적완화에 대한 부정적인 흐름에 유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첨가했다. 만약 100엔을 넘어서면 시장은 차익매물에 엔저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지속할지 여부를 가늠할 26일 BOJ 회의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현재 시장은 특별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번 G20 회의에 대한 자신감으로 더 강한 내용을 발표할 수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경제지표의 경우 주 초반 주택지표도 중요하지만 금요일에 발표될 GDP가 중요하다. 4분기 0.4% 증가에 비해 이번 1분기의 예상치는 3.1% 증가로 크게 개선되었을 것으로 여겨져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오늘은 유럽의 소비자 기대지수 발표가 있고 미국에서는 0.4% 개선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기존주택 매매 발표가 있다. 그리고 알코아, 페덱스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를 알 수 있는 캐터필러의 실적 발표가 준비되어 있는데 예상 EPS는 1.42달러다. 그 외에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이슈가 부재한 흐름이므로 지난주 2% 넘게 하락했던 지수에 대한 반발 매수세 등과 함께 애플 실적에 대한 관망세의 흐름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내일은 10시 45분에 시장의 변화를 이끌 중국의 HSBC PMI 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한 51.4의 수치가 발표될 것이 예상되며 이 지표 발표 후 우리 시장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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