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유방암, "12번째 수술... 여기서 끝나는게 아닐까" 고백

입력 2013-04-23 09:28  



▲ 이성미 유방암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이성미가 수술 당시 걱정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유방암 선고를 받고 혹시 마지막일까 걱정했던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미는 우연히 건강 관련 방송에서 검사를 하다 암을 발견하게 됐다고 전했다. 어떤 증세가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아무 증세가 없었다고 전했다.

당시 의사는 이성미를 불러 몸에 뭐가 생긴 거 같다며 암에 관한 얘기를 전했다고. 그 후 바로 수술 날짜를 잡아 암을 제거했다.

MC들이 수술 과정이 힘들었는지를 묻자 이성미는 그때 받았던 수술이 12번째 수술로 워낙 수술을 많이 해서 잘 못 느꼈다고 답했다. 하지만 수술실로 들어가는 침대에 누워 이게 마지막이면 어떡하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닐까 걱정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술실로 들어가기 전 가족들의 손을 놓고 혼자 갈 때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며 자신만이 온전히 견뎌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성미 유방암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성미 유방암, 완쾌돼서 천만다행이네요”, “이성미 유방암, 많이 힘들었겠어요”, “이성미 유방암 앞으로도 조심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희은은 자신의 앨범을, 이성미는 액세서리함을 택시비로 지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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