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대책 기류타고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인파 북적

입력 2013-04-23 16:43  

실수요자 입맛에 맞는 중소형 평면에 4Bay로 공간 넓혀
자전거 수납, Mom`s Office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차별화




정부의 4.1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세종시 첫 분양 아파트에 주말동안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시장 훈풍이 예상되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12일 세종시 1-1생활권 L6블럭에서 분양을 시작한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1만6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는 신동아건설이 4·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세종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12일 세종시 1-1생활권 L6블럭에서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 538채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2층∼지상 17층의 9개동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으로 이뤄진 단지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m² 이하(59m² 296채, 84m² 242채)이다. 이 회사가 2007년 이후 6년 만에 토지를 직접 분양 받아 시행과 시공 등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자체 사업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올해 안에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는 세제 혜택도 받는다.

이 아파트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가구 대부분이 발코니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하는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조망 채광 통풍 효과가 높다.

59m²의 경우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침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세우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관에 별도의 현관 수납장과 자전거 거치대를 두어 공간의 활용을 높였다. 주부의 동선에 따라 `ㄷ`자 아일랜드 형 식탁을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넉넉한 드레스룸과 보조주방을 배치해 공간 낭비를 최소화했다. 전용면적 59m²에 서비스면적까지 더해 95m²까지 넓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84m²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책장형 아트월`이다. 기존에 폴리싱타일로 밋밋하게 설치되던 거실 아트월을 책장형으로 꾸며 수납 공간을 강조했다. 거실 한쪽엔 주부들의 개인 공간인 `Mom`s Office`를 두어 개인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별도의 팬트리 공간을 제공해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따로 수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59m²와 마찬가지로 현관에 별도의 수납장과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해 공간을 넓혔다. 분양가의 거품도 걷어내 세종시 1-1생활권에서 분양한 아파트(84m²) 보다 3.3m²당 평균 40~60만원 이상 가격을 낮췄다.

한 견본주택 관람객은 “수납공간을 차별화하면서 짜투리 공간을 활용한 것이 맘에 든다”면서 “분양가도 저렴해 청약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이 아파트에 `자전거 쉐어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종시는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세종시 전 지역을 자전거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전 노은지구까지 펼쳐진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언제든 손쉽게 바이킹이 가능하다. 회사는 이 점에 착안, 입주민들을 위해 4개 자전거보관소에 자전거 15대씩 총 60대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출입전용카드인 RF카드를 통해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류상기 신동아건설 분양마케팅팀 부장은 “자전거 대여 시스템처럼 다른 단지와 차별화되는 특화요소를 적극 개발하고 수납 및 주방 펜트리(식료품 저장실) 공간을 늘려 소형주택의 단점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는 24일 1,2순위 청약에 돌입하며 계약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사흘간이다. 입주는 오는 2015년 3월 예정돼 있다. 1899 - 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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