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복싱 태극마크 달았다 .. 여자 연예인 최초

입력 2013-04-24 15:33   수정 2013-04-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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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인천시청)이 여자연예인 최초로 국가대표가 된다.




이시영은 24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복싱 48kg급’ 결승에서 김다솜(수원태풍체)을 22-20, 판정으로 눌렀다.

이로써 이시영은 한국 아마추어 여자 복싱 48kg급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이시영은 1라운드를 맞아 김다솜에게 2-4로 뒤졌으나 2라운드부터 착실하게 점수를 만회하기 시작했다.

2라운드를 5-5로 따라잡은 이시영은 3라운드 들어 9-5로 앞서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를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이시영은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박초롱에게 판정패하며 국가대표의 꿈이 사라지는 듯했지만 박초롱이 51kg급으로 체급을 변경해 이시영이 대신 이번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시영은 아시안게임에는 48kg급이 없기 때문에 체급을 51kg으로 올려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단독] 이시영 편파판정 논란‥김다솜 측 "결과 받아들일 것" (한국경제TV)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304240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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