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 "'김무성 아들' 엄친아 아닌 진정한 배우 되겠다" 겸손고백

입력 2013-04-25 10:12   수정 2013-04-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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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아들 고윤 (사진=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최근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 출연한 신인배우 고윤(본명 김종민)이 김무성 국회의원 당선인의 아들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아이리스2 관계자는 “고윤이 김무성 의원의 아들이 맞지만 아버지의 후광을 부담스러워 해 본명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가족사는 몇몇 드라마 관계자들과 절친한 선후배 정도만 알고 있다.

고윤 측은 “이제 막 소속사를 잡고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6년하고, 군복무도 성실히 마쳐 병장으로 제대한 뒤 연기자가 됐다. ‘엄친아’라는 타이틀보다 연기를 바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근 종영한 ‘아이리스2’는 고윤은 첫 연기 데뷔작이다. 극중 그는 극악무도한 테러집단 아이리스의 멤버 유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무성 아들 고윤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무성 아들 고윤, 의외라 놀랐다”, “김무성 아들 고윤, 정말 엄친아맞네”, “김무성 아들 고윤, 연기자로 잘 성공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윤의 부친인 김무성 의원은 4.24 재보궐 선거(부산 영도)에 출마해 65.7%의 높은 득표율로 5선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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