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세차에 목욕탕 청소까지...'알바의 신'?

입력 2013-04-28 00:00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KBS2 `인간의 조건` 멤버 양상국이 `알바의 신`으로 등극했다.

27일 방송에서 ‘돈 없이 살기’ 체험 막바지에 이른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어떻게든 돈을 벌기 위해 노력했던 초반과 달리 돈 없이 취미 생활을 하고 적은 돈으로도 행복하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점차 여유를 즐기게 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양상국은 남은 체험 기간에 충분히 쓸 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 나서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바로 다음날 연이어 있던 정태호와 박성호의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돈이 필요했던 것.

스케줄을 끝내고 목욕탕 청소를 시작한 양상국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잘 해 주인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전에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고, 식당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도 꼼꼼하고 성실하게 일을 잘 했던 양상국은 이번에 목욕탕에 이어 미용실 청소까지 전문가 못지않게 해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그 동안 돈을 버는 것보다 가진 만큼 사는 것에 주력했던 허경환과 김준현도 형들의 생일 선물만큼은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다. `알바의 신`으로 거듭난 멤버들의 모습과 정태호, 박성호의 생일파티가 눈길을 끌었다.(사진=KBS2)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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